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짤막 감상...
헤이젤이 무대 다 씹어드신다
무대매너 노래실력 캐입 연기 어느것도 빠지지 않는 헤이젤배우님........
특전영상에서 분장벗었을때는 되게 평범해보여서 의외였음
유기뮤에 여지껏 나왔던 캐스트분들 중 제일 노래는 잘하시는것같음
건읍의 후지타상보다 갠취로 더 좋았다
이번 극에서 오공이랑 오정 바보콤비의 합이 돋보였던것 같음
둘이 뮤지컬 노리노리한거 진짜 귀여웠어 ...
사이네이상 팔계... 이쁘다ㅋㅋㅋㅋㅋ
후지와라상과 다른매력... 살짝 예민해보이고 헤이젤이랑 기싸움할때 빙썅력 장난아니었음ㅋㅋㅋㅋㅋㅋㅋ뒤에서 쫄고있는 오공오정도 너무귀엽
무대가 너무 좁아보여서 아쉬웠다...
이번무대 유독 장치 세워둔게 많아서 더 좁아보였음 타테인데 스텝이 작고 좀 아슬아슬해 보였던ㅜㅜ
2009년도 초연 - 갓차일드버리얼리로드 - 다크니스
이 간격이 크다보니 히로키가 삼장연기하는 ㄴ목소리 톤이 달라진게 확 느껴졌다ㅋㅋㅋㅋㅋ
중간버전이 가장 안정적인것 같아서 아쉬웠음.. 지금은 너무 낮아ㅜㅜ 초연때는 낮게 안깔리는 목소리 열심히 까는게 힘겹고ㅋㅋ귀여워보였는데 지금은 목소리도 낮아지고 그만큼 더 낮아진듯
노래는 오프닝때 여전히 구멍이라 눈물흘렸는데 엔딩쯤에 노래는 은근 발전했다?싶어서 좀 좋았음
말은 거칠게해도 삼장안에서 오공이 얼마나 큰 존재인지 절절하게 느낄수 있는 편
매장편 오공 처음만났을 때 이후로 히로삼장의 가장 동요하는 표정이었다 (ㅜㅜ사랑해
가토랑 오공의 관계성도 잘 보여줘서 좋았음
가토의 복근도 잘보여줘서 좋았음 (배우님 열심히 몸만들었다며요 고마워요~~~
본판이 정말 잘생기셨는데 가토분장하느라 얼굴 다 가려서 아쉬움
오공이 잘필요도 먹을필요도 없는 그동안 헤이젤의 도구로서 살아오던 가토에게 인정을 보여주면서 그안에서 변화하는 가토의 행보가 더더 기대된다
어디였더라 마을 여자들을 잡아간 요괴를 퇴치하는 장면에서 헤이젤이 '요괴셋, 인질셋 플마 제로네요' 에 일행이 분노해서 싸우는 장면에 오공이 가토를 힘있게 노려보는 장면이 클로즈업됐는데 거기 너무 좋았음 ㅜㅜㅜㅜㅜㅜ
하 오공 존나천사야
타이조오공은 특히 더 그런것같아
타이조.................... ㅠㅠ
아 그리고 타이조의 노래실력이 엄청 늘어서 놀랐다! 매장편때부터 좀더 연습하면 잘부를수 있을것 같은 발성이라고 생각했는데 정말....잘부르게 되었어요.......엄청 안정적이고 고음도 잘지른다........ 타이조 노래할때 박자가 안정적이라 좋음
타이요 오정 너무 오정같아서 웃김
오정의 쾌남스러운 모먼트가 타이요랑 넘 잘어울린다 잘생겼다
오공이랑 만담파트 전부 귀여웠어ㅜㅜ 다리 쭉! 뻗으면서 '난 어디의 새끼원숭이랑 달리 다리가 길어서~' 하는거 너무ㅋㅋㅋㅋ유치하고ㅋㅋ귀엽다ㅜㅜ
가극전은 최유기 서브스토리 다 쳐내고 큰줄기만 따라가느라 그런거겠지만 원작보다 오곡이랑 광명의 비중이 되게 큰점이 매력인것같다
특히 광명삼장의 지켜보는 달로서의 모먼트가 아름답고 오곡이랑 만담콤비도 좋고 보이지않는 존재임을 이용한 개그씬도 좋음ㅋㅋㅋㅋㅋ
이후엔 오공오정팔계/삼장헤이젤가토 로 찢어져서 한편씩 이야기를 짓게될것 같은데 내가 이 이후의 최유기스토리를 몰라서 더 기대됨ㅋㅋㅋㅋㅋ
근데 왜 찢어진거지 오공은 결국 산거 아니야? 물론 앞뒤사정 모르고 눈에 뵈는게 없는 삼장은 그냥 뛰쳐나갔지만..
팔계 잘생겨서 한컷. 마을 영주(?)한테 붙잡했을 때
무대랑 객석의 거리에 깜짝놀라서 캡쳐... 그리고 역시 좁다 ㅜㅜ
영주의 계략에 부상당한 삼장....아 타이조 땡글눈 너무귀엽다 아아
빙썅팔계 ㅋㅋㅋㅋㅋ
엔딩씬 달과 태양과 까마귀
구도 너무좋았음 삼장은 언제나 스승님을 향하고있지ㅜㅜ
커튼콜 후ㅋㅋㅋㅋ